“이준석 대표님, ‘윤핵관’이 누군지 그렇게 궁금한가요”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처리를 강행하던 지난 8월19일. 한 30대 정치인은 이를 강하게 규탄했다. 그는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언론 말살과 언론 장악 시도에 대해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인물은 약 넉달만에 전혀 다른 말을 한다. 그는 최근 공개적인 회의 자리에서 공보단장을 향해 “취재원을 파악해 보고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른바 ‘윤핵관’을 색출하라는 의미였다. 주인공은 바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다. 이 대표의 발언은 김재원 최고위원의 공개 발언에서... [최기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