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부작용 심각, 각막이식에 실명 위험
부작용 10명 중 3명이 10대, 착용인구 중 87%는 부작용 경험 콘택트렌즈를 함부로 사용할 경우 실명 위험은 물론 심각한 경우 각막이식을 할 수도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안과학회는 3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08년 10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전국 22개 의료기관에서 콘택트렌즈 부작용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499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각막상피가 벗겨져 경미한 통증과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각막 미란’이 25.9%(129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무균성 침윤(각막염증) 19.2%(96명), 가려움을 동반하는 알레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