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의 이상한 전문의 채용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앙보훈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들의 채용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의사들은 3갈래로 나뉘어 충돌하는 양상이다. 핵심은 서울대병원 출신 이정열 병원장을 위시한 학연중심의 간부급 의료진 구성에 이은 세력 확장. 병원 내 일부 의료진들은 박근혜 정권 말 김옥이 당시 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과의 인연으로 2016년 1월30일 병원장에 임명된 이정열 서울대병원 교수가 취임 이후 납득하기 힘든 인사조치가 여러차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실제 병원의 9개 주요보직 ...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