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사회적 배려자에게 배려 부족한 공공임대
-수도권 국가유공자, 연평균 100명 입주… 정보제공도, 관리도 ‘미흡’#. 2007년 군대에서 상해를 입어 국가유공자가 된 A씨(당시 만 26세). ‘6급 보훈대상자’로 2008년 서울에 정착한 그는 2010년 거주할 곳을 찾다 우연한 기회에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공공임대 우선공급제도를 알게 됐다. 이듬해 신청기간에 맞춰 어렵게 신청을 마쳤다. 당시 받은 순번은 1만번대 초반이었다.하지만 10년 가까지 지난 지금 A씨의 공공임대 우선공급 순번은 8900번대 후반이다. 국가유공자의 공공임대 우선공급을 접수·관리하는 국가보훈처를 통해 ...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