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노조, 채용비리 적폐 시발점은 행시 25회…최종구 금융위원장 지목
금융감독원 노조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2014년 금감원에서 발생한 경력 변호사 특혜채용 비리사건의 전결권자는 최종구(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수석부원장이 최종 면접위원이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이날 ‘은밀한 지시로 지인 불법채용, 책임은 금감원이 지고 지시자는 무탈’이라는 성명서를 내며 “2016년 국정감사 과정에서 금감원 채용비리 의혹이 최초로 제기된 이후, 여러 건의 권력형 채용비리가 사실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노조는 “금감원에서 발생한 채용비리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채용비리의 뿌리...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