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정신질환 범죄...정신장애인들 "위기대응책 마련해달라"
"정신건강법이 만들어진지 20년이 지나도록 위기대응체계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진주 살인·방화 사건 등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신보건관련 위기대응체계를 마련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26일 '진주사건은 막을 수 없었는가'를 주제로 열린 국회 긴급좌담회에서 정신장애인 단체와 정신보건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위기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했다.이정하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대표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심정은 처참하다. 과거 강제입원율이 100%에 육박했을 때에도 범...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