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앞둔 우리 아이, ADHD면 어쩌나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둔 이지은씨(39·가명)는 요즘 따라 걱정이 많다. 유난히 말이 많고 산만한 아들이 학교에서 적응을 할 수 있을지가 문제다.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탓에 밥 먹는 시간도 유독 긴 아이다. 이씨는 “학교에서는 유치원 선생님처럼 받아주지 않을 텐데 아이가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사실 다른 문제가 있는지가 가장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다가오는 3월은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시기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