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GM사태로 1년간 시끌시끌
올해 산업은행은 한국GM 사태로 시끌시끌했다. 지난해 10월 산업은행의 특별결의 거부권(비토권)이 소멸하면서 군산공장 처분에 대한 GM의 단독 의사결정이 가능해졌고, 올해 초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가 결정났다. 이후 한국GM의 연구개발(R&D) 법인분리 추진에 산업은행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갑자기 찬성 입장으로 돌아섰다.◇2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산은 실사 TF 가동GM본사는 한국GM의 경영난과 가동률 하락을 이유로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폐쇄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