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주가조작’ 의혹 일양약품…‘자본시장법 개정안’ 적용될까
일양약품이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왜곡 발표해 주가를 띄웠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일양약품에 적용될지 주목된다. 8일 제약업계와 경찰당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일양약품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일양약품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발생 당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의뢰한 자사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한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