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챗봇에 ‘수화상담’ 묻자 ‘재미없어요’
송금종 기자 = 최근 은행 AI(인공지능) 챗봇은 창구 직원 그 이상이다. 금융 상담은 물론 소소한 재미를 주기도 한다. 요즘은 챗봇으로 심리테스트도 할 수 있다. 챗봇이 금융 외적인 질문에 어떻게 답할까. 국민·하나은행 챗봇 2개를 놓고 22일 비교, 실험했다. 동일한 질문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체크했다. 질문은 업계에 민감한 이슈 위주로 골랐다. 결과는 달랐다. 우선 타행을 입력할 때 오픈뱅킹 서비스를 안내하는 건 동일했다. 은행장 ‘허인’을 입력하니 국민은행 챗봇은 인지하지 못했다. ‘국민은행장&rsq...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