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기 부장판사, 안희정 실형 선고…성폭력 피해자 인권 보장 기여 공로 인정
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심에서 1심과 달리 유죄 판단을 받으면서 그에게 실형을 선고한 홍동기(51·사법연수원 22기) 부장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홍 부장판사는 서울대 사법학과를 나와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법원행정처 윤리감사심의관, 서울고법 판사를 지냈고 2010년엔 법원행정처 양형위원회 운영지원단장을 맡았다.그는 이용훈 전 대법원장의 임기 끝 무렵인 2011년 초 법원행정처 공보관에 발탁됐다. 이후 사법부 수장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으로 바뀌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