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성공으로 막 내린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
"그림이 어린아이들의 장난 수준에 밖에 안돼요…" 지난 7일 오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 일대서 열린 '분필아트' 재현 행사에 심사를 맡았던 존 제임스조셉 기네스 관리국 감독관의 얘기다. 대구시는 이번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서 '분필 아트 기네스 신기록 수립' 행사를 야심차게 기획했다. '분필아트'는 지난해 8월 덴마트 코펜하겐에서 세운 종전 기록인 1만8598㎡를 뛰어넘는 기록 달성을 목표로 예술작가와 대구 5개 대학 미술 전공 학생들이 밑그림을 그리고 시민들이 색분필로 그림을 채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