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아름다운 ‘대구’…걷기 좋은 추억의 가을길 선정
최태욱 기자 = 여름을 밀어내고 다가온 가을. 울긋불긋한 단풍, 누렇게 익은 들녘, 은빛 물억새까지 대구가 가을에 물들어 간다. 이중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단풍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팔공산의 첫 단풍은 오는 16일, 단풍 절정은 27일경으로 내다봤다. 대구시는 10일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 중 단풍이 아름답고 사색·산책하기에 좋은 길 등을 ‘추억의 가을길’로 선정했다. 일부 구간은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두어 ‘사박사박’ 소리가 나는 낙...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