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메트로 환경사들, “거금 찾아주고 옷에 실수한 고객 돕고”
최태욱 기자 = 대구 도시철도 이용객들을 도운 대구메트로환경 소속 환경사들의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대구메트로환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반고개역을 담당하는 환경사 박필희씨가 화장실 청소 중 현금과 수표 1070만 원이 든 지갑과 자동차 키를 발견했다. 박씨는 반고개역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주인을 찾아 주운 돈과 자동차 키를 돌려줬다. 이날 거금을 잃어버린 고객은 “부산에서 사업차 대구를 방문하던 중 급하게 화장실을 이용하다 지갑을 잃어버렸다. 박필희 환경사가 아니었다면 큰 봉변을 당할...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