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서 산불 진화 헬기 추락…“조종사 1명 사망”
대구 북구 서변동에서 산불 진화 중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6일 오후 3시12분쯤 서변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던 중 헬기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산불은 1시간 6분 만인 오후 4시18분쯤 진화됐다. 사고가 난 헬기는 불이 난 곳에서 100m 가량 떨어진 지점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에는 조종사 1명이 탑승했으며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헬기 소속 및 기종, 사망자 신원,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산불이 잇따르며 진화 작업 중 헬...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