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고객이 깜박한 1305만원 찾아줘
지하철역 화장실에 현금 1305만 원이 든 가방을 두고 지하철을 탄 70대가 역 직원과 환경사의 신속한 대처로 10분 만에 돈을 되찾았다.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50분께 도시철도 2호선 내당역에 하차한 70대 여성 이모씨가 고객안내센터를 찾아 “현금 1,305만원이 든 가방을 반월당역 화장실에 두고 왔다”며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내당역 직원은 즉시 반월당역으로 유실물 수배를 요청했고 이를 접수한 반월당역 직원 설재인(43) 선임과 신효준(27) 사원, 정금선 환경사(54·대구메트로환경 소속)는 즉시 화장...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