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김병일 강의실’ 지정…‘나눔의 뜻’ 기려
김병일(76) 전 롯데그룹 총괄 사장의 이름을 단 강의실이 영남대학교에 지정됐다. 대학에 고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서다.영남대는 9일 오전 상경관 210호에서 ‘김병일 강의실’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 강의실 출입문 좌측 벽면에 부착된 동판에는 김 전 사장의 주요 이력이 포함돼 있다. 김 전 사장은 영남대 경영학과 63학번 출신으로 이 학과 1회 입학생이다. 롯데그룹 경영관리본부 총괄 사장을 역임하며 샐러리맨의 성공 신화를 이룬 인물로 유명하다.제막식에 참석한 김 전 사장은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