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Z 人터뷰] 김주영, 법학도가 배우를 꿈꾸게 되기까지
동명의 기업가처럼 부자가 되고 동명의 소설가처럼 똑똑하게 자라라는 의미에서 부모님이 붙여주신 의미 있는 이름이다. 그러나 신인배우 김주영(25)은 부모님의 큰 뜻과는 달리 부(富)나 학문과는 거리가 먼 길을 걷고 있다. 오디션에서 500번 넘게 떨어졌어도 좌절하지 않았고, 배우가 되기 위해 10킬로가 넘는 체중을 감량하며 고난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스스로 택한 일인 만큼 괴롭지 않았다. 신사임당처럼 반듯했던 어머니의 말씀대로 자라 ‘율곡 이이’ 못지않았던 모범생처럼 아들이 어느 날 연기자가 되고자 했을 때,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