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 영화와 결말이 다르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연극으로 재탄생된다. 지난해 한국영화에서 7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광해를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과 그 주위에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과 한효주, 류승룡 등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었다. 뮤지컬 ‘스트릿라이프’ ‘뮤직 인 마이 하트’ ‘카페인’ 등을 선보인 성재준 연출은 지난해 3월부터 ‘광해’의 제작에 돌입했고, 1년여 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연극으로 완성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