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초강수’ 이동제한령 선포 … 밀라노 등 여행지 ‘정적’
서유리 기자 = 서방 국가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최다 감염국가가 된 이탈리아가 9일(로마 현지시간) 전국에 이동제한령을 내렸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보도했다.이날 이탈리아 정부는 하루 전 발표한 ‘북부 봉쇄’ 행정명령을 전역으로 확대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내에) 레드존 지정은 없을것”이라며 “이탈리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지역을 봉쇄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이탈리아 전체의 이동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이탈리아의 이동제한령은 10일 0시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