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독 순차 가동중단…사무직 희망퇴직
수주 급감으로 일감 부족이 현실화한 현대중공업이 순차적으로 독(dock·선박건조대)의 잠정 폐쇄에 들어갈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9일 “수주부진에 대비하기 위해 독(dock)별 효율성 검토에 들어갔다”면서 “수주 부진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해 선박 건조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독부터 순차적으로 잠정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울산조선소에 총 11개 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3개, 현대미포조선이 4개의 독을 가동하고 있다. 현재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