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식중독 원인균 진단 키트 개발
질병관리본부가 학교나 군부대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 원인균에 관한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 질본은 식중독 집단발생의 원인병원체를 신속히 규명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황색포도알균이 장내 번식 과정에서 분비하는 장독소를 한번에 진단할 수 있는 다중유전자증폭키트(multiplex PCR·Polymerase Chain Reaction)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황색포도알균은 여름철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여러 병원체 중 하나로, 빈번하게 발견되는 균이다. 해당 균은 우리 몸에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시키는 원인인 장독소를 분비하는 것이 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