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조형기, 방송가 퇴출 처음으로 확인돼
배우 조형기가 방송가에서 퇴출된 게 처음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인기를 끌었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 속 코너 ‘이경규가 간다’를 조명했다. MBC는 자료화면을 송출하며 이경규와 함께했던 조형기의 얼굴을 모자이크로 가렸다. 방송사 심의에 따른 결과다. 방송사는 전과자 등 물의를 빚은 연예인에게 자체 심의를 적용해 실물을 모자이크로 가려 방송할 수 있다. MBC는 조형기가 과거 음주운전 및 시신 유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