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미분양 여전, 원인은 ‘교통 인프라’ [GTX, 그 후②]
경기 화성시의 부동산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GTX 개발 호재가 있는 동탄역 인근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나 봉담읍 등 일부 지역은 악성 미분양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같은 지역 내 다른 부동산 온도 차이 원인으로는 ‘교통 인프라’가 지목됐다. 13일 국토교통부의 ‘2024년 2월 주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경기도내 미분양 주택은 809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6069가구 대비 33.4%(2026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1867가구로 전월(...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