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포스코 2파전 속 10대 건설사 정비수주 10조 돌파
건설업계가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선별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0대 건설사의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액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수주 실적을 공개한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의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액이 약 10조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8조 7793억 원)대비 약 14% 증가한 금액이다. 건설사별로는 포스코이앤씨의 수주액이 3조4238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건설(3조3058억원), 롯데건설(9378억원), SK에코플랜트(876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건설업계의 1분기 정비사업 수주는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