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문제 판 교사, 수능‧모평 출제까지…24명 적발
교육부가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팔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모의평가(모평) 출제에 참여한 교사 24명을 적발했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공동으로 4명을 고소하고, 22명(2명 중복)을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제4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회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병무청, 시·도 교육청 등이 참여했다. 교육부가 지난달 1~14일 사교육 업체...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