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87명 재산공개…권순기 경상국립대 전 총장 73억원 ‘1위’
고위 공직자 87명이 보유 재산을 공개한 가운데 권순기 경상국립대 전 총장이 73억원 가량을 신고해 9월 고위공직자 재산 순위 1위에 올랐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6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87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에 게재했다. 현직 고위공직자 중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권순기 경상국립대 전 총장으로, 권 총장이 신고한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은 총 73억7,960만원이었다. 지난 6월 임기를 마친 권 전 총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된 예금 약 36억3,000만원과 증권 24억2,245만원 등을 신...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