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학교, 4곳 중 1곳 규정 위반...“내국인 더 많아”
외국인학교가 정해진 규정을 피하면서 내국인 학생 비율을 늘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행정 조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5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규정을 위반한 관내 외국인학교는 16곳(폐교 진행 학교 제외) 중 4곳(약 25%)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내 외국인 유치원·학교는 △부모 중 최소 한쪽이 외국인인 학생 △내국인의 자녀 중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학생을 입학 자격 기준으로 두고 있다. 내국인 입학 비율은 ‘총정원의 30% 이내’로 규...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