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바다 사는 해양생물, 다도해국립공원서 첫 발견
따뜻한 바다에서 서식하는 해양생물이 다도해에서 처음 발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립공원공단은 26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무인도 소간여와 거문도 주변 해역에서 주로 열대 바다에서 사는 넓은띠큰바다뱀과 산호인 밤수지맨드라미를 처음 확인했다고 밝혔다. 넓은띠큰바다뱀은 주로 필리핀과, 대만, 일본 오키나와 등 서태평양 따뜻한 바다에서 산다. 바다에서 살지만, 번식‧산란‧탈피는 육지에서 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일반 독사보다 독이 20배 강해 주의가 필요하다. 밤수지맨드라미는 수심 5~25m, 해류가 빠른 곳에... [유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