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해야할 ‘국군의날’ 행사에 왜 자꾸 눈물이…”, 문 대통령 발언 논란
오준엽 기자 =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해양수산부 소속 8급 공무원인 이모씨(47)가 북한군의 총격에 사망했다. 시신은 태워져 한 줌의 재가 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도 못하게 됐다. 하지만 군 당국은 그를 ‘월북 희망자’로 규정하고, 대통령은 심각한 안보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할 군인들의 노고를 다독이고 사기를 높여야할 ‘국군의날’ 행사에서 북한을 향한 경고는커녕 당부의 말 한 마디 남기지 않았다. 실제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일보다 6일 앞서 개최한 ‘국군의날’ 행사 기...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