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생법안 수두룩한데...‘치매’ 명칭 먼저 바꾸자?
보건복지부가 정치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치매’ 명칭 변경을 위한 절차에 사실상 착수했다. 의료계까지 ‘시기상조’라는 입장인데 시간과 예산을 투입해 굳이 서두를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6일 쿠키뉴스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실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보건복지부는 현재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연구용역 후 검토를 거쳐 법령 개정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치매’ 용어의 부정적 인식을 고려해 ‘인지증’ 등 다른 용어로 변경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치매’는 ...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