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상인 “트라우마에 숨 막혀...추모공간이라도 만들어 달라”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서 참사를 목격한 이태원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A씨는 “이태원 상인들 다 죽었다. 젊은 아이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12일 A씨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2차 공청회에서 “트라우마가 너무 쌓여 숨이 막힌다”며 “이태원을 40년 동안 지켜온 한 사람으로서 유명하다는 이태원이 하루아침에 이렇게 된 것에 숨이 가파르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