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대선자금 수사 새국면...유동규 ‘입’ 열자 野 초토화
지난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잇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을 향한 작심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검찰의 수사도 이 대표 최측근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으로 수사 방향을 바꾸고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유 전 본부장은 24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10년간 쌓인 게 너무 많다. 하나가 나왔다싶으면 또 하나가, 그리고 또 하나가 나올 것”이라며 “천천히 말려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대장동 수사를 받다가 극단...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