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속 환율 비상…내년 1500원 뉴노멀되나
올해 원·달러 환율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후 최고 수준인 147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환율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내년에는 환율 1500원이 '뉴노멀'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돼 외국인 이탈과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란 악순환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대비 5.0원 상승한 1472.5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5거래일 연속 상승...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