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전쟁 앞서가는 미국, 뒤쳐지는 한국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안정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내년 3번의 금리인하를 예고했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덩달아 국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도 커지는 상황. 다만 국내의 경우 물가의 둔화 속도가 여전히 더뎌 금리인하 행보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연준은 14일 새벽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정책금리를 연 5.25~5.5%로 동결했다. 3회 연속 금리 동결이다. 이는 시장에서 이미 예견된 결정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의 전망치를 보면 연준의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98....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