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아닌 작품들이’…문화공간 탈바꿈하는 패션 매장들
매장에 들어서자 알록달록한 색감과 특이한 문양을 가진 재활용된 의자들이 방문객들을 반긴다. 패션 브랜드 매장이지만 제품들은 2층에 올라가야 볼 수 있다. 이처럼 패션뷰티업계가 전시회를 통해 문화예술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브랜드 가치와 추구하는 방향성을 보여주기에 최적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패션 브랜드 MCM은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기간에 맞춰 이날부터 의자를 매개로 하는 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디자이너 잉카 일로리의 재해석을 통해 예술작...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