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돕고 소비 촉진”...유통가 ‘반값 특수’ 노린다
유통업계가 고물가 상황 속 ‘반값 한우’에 이어 ‘반값 삼겹살’을 선보이며 물가 안정에 나서고 있다.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고 매출 신장도 달성하겠다는 취지다. 업계에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동시에 반사 이익으로 인한 효과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2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2월 한우 가격은 전년과 비교해 하락한 반면,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2021년 대비 약 17% 상승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소비자원 가격종합포털 참가격이 조사한 수도권의 올해 1...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