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소비 호황에 소비자 불만 ↑…공정위, 발란 등 실태조사
공정위가 발란, 머스트잇, 트렌비 등 국내 주요 명품 플랫폼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명품 관련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소비자불만 역시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명품 플랫폼 사업자가 현재 사용 중인 이용약관의 사용실태 및 불공정약관조항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의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는 11% 증가했다.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지난 2년 여 간 억눌렸던 소비 욕구를 명품으로 해소하는 보복 소비 현상이 늘어난 데다 스스로에 대한 투자에 가치를 두는 MZ세대를 중...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