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發 택배대란 오나…한진택배 노동자들 “총파업 불사”
한진 택배노동자들이 쿠팡 물량 이탈로 조합원들이 생계 위협에 처했다며 사측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5개월이 지나도록 본사가 제대로 된 대책 없이 시간 끌기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택배노동자와 본사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총파업으로 번질 조짐도 보이고 있다. 실제 총파업까지 돌입할 경우 배송 차질 등 소비자들의 불편도 가중될 전망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는 25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 생계 유지를 위한 특별수수료 인상 등을 요구하...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