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고승범 “가계부채와의 전쟁, 치열하게 싸웠다”
5일부로 퇴임하게 된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재임 기간에 가계부채를 막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다고 회고했다. 이후 금융위원회는 당분간 김소영 부위원장이 대행하는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승범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1997년 외환위기 등 많은 금융위기를 겪었는데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며 그 과정에서 늘어난 유동성과 과도한 부채 문제와 씨름했다”면서 “마지막 공직이었던 금융위원장 자리에서 부채와의 전쟁을 치열하게 치렀다는 느낌이다”고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