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값 인상發 실적 '적신호'..라면업계, ESG경영 해법 될까
라면의 양대산맥 농심과 오뚜기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실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세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ESG 경영을 통해 새로운 활로 모색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농심은 4일 ESG 경영 활동의 주요 성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각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내부적인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ESG 경영 활동에 나선 농심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농심은 이번 지속...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