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 ‘86.4년’ 저축해야 서울 아파트 매매 가능
20대 청년이 저축만으로 서울지역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86.4년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3일 민주노총 부설 민주노동연구원의 이한진 연구위원은 ‘부동산 폭등기 청년가구 재정변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가구주가 29세 이하인 20대 가구의 연 소득은 평균 4123만원으로 조사됐다. 연 소득에서 소비 지출(2136만원)과 비소비지출(598만원)을 뺀 ‘저축가능액’은 1389만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1억9957만원으로 20대 청년가구가 저축가능액 전부를 86.4년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