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바뀌고 있지만…“갈 길 먼 친환경 포장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친환경 포장재 도입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친환경 포장 여부를 선물세트 선택 기준으로 삼는 소비자들이 늘면서다. 다만 현재로썬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을뿐더러, 과대포장 등으로 인한 정부의 과태료 처분 비율은 여전히 높지 않은 상황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추석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1만1417개 제품을 단속해 과대포장 77건을 적발했다. 다만 이 중 과태료를 부과한 제품은 단속한 제품의 0.34%인 39개 제품에 그쳤다. 지난 2022년 설에도1만2049개 제품을 단속했지...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