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입물가 3개월 연속 상승…환율 상승 영향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석달 연속 상승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4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17.92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지난 2월부터 상승세다. 수출물가가 오른 것은 반도체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환율은 지난 3월(1305.73원) 대비 1.1% 상승한 1320.01원이었다. 환율 효과를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의 경우 전월 대비 1.0% 하락했다. 품목별로 살펴...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