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뛰는데’ 신한·농협은행, 1분기 부실대응 능력 하락
고금리와 경기 둔화의 여파가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중은행의 부실 대응 여력이 1분기 소폭 하락했다. 은행들이 보유한 부실여신에 비례해 쌓아둔 충당금 비율이 하락한 상황이다. 특히 6대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의 대응 여력 감소가 두드러졌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6대 시중은행(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기업)의 1분기 평균 NPL 커버리지비율은 224.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227.68%에서 3.21%p(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은행은 여신을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