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으로 나도는 ‘뱅크런 찌라시’…대처법은 없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는 금융업계를 넘어 한국 사회 곳곳에 두려움을 남겼다. 특히 디지털 금융이 발달하면서 뱅크런이 일어날 수 있다는 공포는 실제 부실이 감지되지 않았음에도 ‘악성 찌라시’가 유포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금융업계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이에 금융당국에서 해명자료 배포를 진행하는 한편 악성루머 배포자에게는 강경대응 할 것을 천명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에서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