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대리점 해킹, 국내 IP 추정…개인정보 캡쳐 가능성
지난달 발생한 보험 법인대리점(GA) 전산 해킹이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시작된 정황이 나왔다. 금융당국과 금융보안원은 해킹이 실제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졌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금보원은 이달 중순쯤 디지털 포렌식을 마무리하고 최종 보고서를 각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보원은 연휴 전까지 해외 인터넷주소(IP) 추적을 마쳤다. 추적 결과 최초 해킹은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해외로 우회한 국내 IP로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 관계자는 “해외 IP 추적을 마무리하고 국내 IP 추적을 진행 중”이...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