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 심리, 올해 처음 ‘비관적’…6개 지수 모두 하락
국내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올해 처음 비관적으로 바뀌었다. 1년 후 물가 인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지난달보다 올라갔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4로 전월보다 2.3p(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으로 한 100보다 작으면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란 의미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간 건 올해 처음이다. 1월 101.6에서 시작해 2월 101.9, 3월 100.7, 4월 100.7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100을 넘었다. 4월...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