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허제·금리 인하, 영끌 대란 부나…“면밀히 관찰 중”
대출 수요가 들썩이고 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대란’ 부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당국은 신중한 입장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새로 취급된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은 모두 7조4878억원으로 집계됐다. 1월 5조5765억원보다 34.3% 늘었다. 5대 은행 주담대 취급액 7조4878억원은 영끌 열풍이 한창이던 지난해 9월(9조2088억 원) 이후 최대치다. 지난해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4∼7월에 4조∼5조원씩 늘어나다가 8월 증...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