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새 대표이사에 엄주성 부사장 내정
키움증권이 엄주성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앞서 자진 사임 의사를 표명한 황현순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키움증권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황 사장의 사임을 결정한 이후 후임으로 엄주성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올렸다. 다만 엄 부사장은 미등기 임원으로 분류된 상태다. 이에 따라 차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될 경우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승인이 필요하다. 임수주주총회는 내년 1월 초로 예정됐다. 엄 부사장은 지난 1993년 ... [이창희]